고성군은 도로의 굴곡부나 교차로지점에 시거불량으로 전ㆍ후방의 차량 또는 보행자의 진입상황을 사전확인이 어려운 지역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군은 이에 따라 2천4백여만 원을 들여오는 11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말까지 간성읍 금수리, 현내면 명파리 등 40개소에 도로반사경을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도로반사경은 단일로의 경우에는 산지부의 곡선부나 곡선반경이 작은 곳 등에서 주행속도에 따른 시거가 확보되지 못한 곳에 설치하며, 교차로의 경우에는 교차로 모서리에 장애물이 위치해 있어 운전자의 좌. 우 시거가 제한되는 장소에 설치한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 앞으로도 도로반사경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지호 관광지조성 활발히 추진, 죽왕면 송지호 주변이 문화관광부로부터 관광지 조성 사업지로 선정되어 국비 등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관광지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등 날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호 관광개발 사업은 죽왕면 인정리, 오호리 일원 57만평의 면적에 대해 지난 77년 관광지로 처음 지정된 후 주변 공공시설 정비를 하여 왔고, 본격적인 개발은 84년도에 들어와 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 받아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주차장과 야영장등 기반 시설에 총 70억 원을 투입해 왔으며, 올해도 총 도로개설사업비로 10억 원을 더 확보하여 수변도로 1.1㎞, 오토캠핑장 4만370㎡, 3층 규모의 관망타워와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샤워장 신축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송지호 주변에 건립중인 철새 관망타워와 오토캠핑장은 27억 원을 들여 추진 중으로 오토캠핑장은 현재 80% 공정을 보이며 마무리 추진 중이며, 철새관망타워도 내부정리 중에 있다. 송지호 수변도로 개설사업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여 현재 부지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 초 1.1㎞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