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설악산 소공원에서 전개된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설악산 소공원에서 속초소방서를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유관기관, 산불진화대원 등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조심 결의를 하고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단지배부 등 홍보활동 전개로 소중한 관광·산림자원 보호에 전 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기회마련과 대국민 산불예방에 대한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한편, 속초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산불감시활동에 들어갔으며, 청대산, 자활촌, 목우재, 영랑호, 장재터 등 5개소의 무인감시 카메라와 주봉산, 청대산, 이목리 등 감시탑 3개소를 포함한 주간감시초소 31개소에 초소별 1명의 유급감시 인력 배치와 취약지별 공무원 담당구역을 31개소 62명, 동별 책임담당부서장을 7개실과 20개 부서를 지정하여 산불 예방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풍주의보 발령 등 단계적 감시인력 증원배치, 산불예방 가두방송 지속실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개조 20명 출동태세 확립, 산불방지 공동협력 10개 유관기관 공동대응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하여 금년도는 물론 앞으로도 산불 없는 고장을 만들기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담당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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