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옆 서구시민공원에서 개최된‘제3회 하수도 기능경진대회’특·광역시 대항 부문에서 울산시가 2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가정용 하수도관 연결공사’의 일부분인 직경 250㎜의 본관에 직경 150㎜의 배수관을 연결하는 실제상황 연출을 통해 하수도 종사자들의 평소 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였다.
시는 이에 울산시 용연하수처리장 근무하는 차동욱(기계8급)씨, 김재호(기계9급)씨, 신철우(기계9급)씨 등 공무원 3명과 증보건설 권창오씨와 용호엔지니어링 김종수씨 등 전문업체 종사자 2명 등 모두 5명이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는‘가정용 하수도관 연결공사’시연의 심사기준이 누수여부, 정밀성, 신속성, 안정성 등에 주안점을 둔 엄격한 대회라는 점에서 울산시의 하수도 업무종사자의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도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110만 시민과 시정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2005 Water Korea’행사 기간중에 우리나라 하수도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자체 대항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하수도인들의 기술능력 향상과 화합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특광역시 부문에서 1등은 대전이 3등은 대구가, 도 대항부문은 1등 강원도, 2등 전남, 3등은 경기도가 각각 차지했으며 시상금은 1등은 200만원, 2등은 150만원, 3등은 100만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