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에 달하는 해안선과 청정갯벌이 있어 어족자원의 보고로 알려져온 무안군이 수산종묘 방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서삼석 무안군수와 지역어민 그리고 목포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4일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항에서 감성돔 15만미를 방류했다. 무안군은 금년4월에 무안군 수산경영인협회와 유정수산에서 기증한 넙치 17만미를 비롯해 5월에는 감성돔 15만미를 방류한 바 있고 11월 초에도 넙치 10만미를 방류하여 어족자원 보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서삼석 무안군수는 이제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바다 생태계를 보존해 나가는 일은 국가나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하고 어민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무안군은 현재 해양수산부와 함께 무안낙지를 자원회복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종묘방류사업, 어업지도 등을 통해 바다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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