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3동 개화육갑문이 안전을 위해 기존 수문을 철거하고 한강쪽으로 6m 연장된다.

구는 기존의 불량한 수문을 개선해 이중화함으로써 한강 수위가 상승할 때 한강시민공원 접근로로 역류하는 하천수를 차단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수문형식은 이중 상하개폐식으로 규격은 6.0×5.0m이며 감시 카메라 한 대를 별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설된 보도용 접근로를 임시차도 겸용으로 사용하게 되며 공사기간 중에는 교통신호수가 배치된다.

신설된 접근로는 높이가 4m로 대형차량은 우회 운행하여야 한다.

한편, 이번 공사는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사업비는 7억 5천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서구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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