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중앙시장은 강원도의 재래시장과 함께 『2005년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에 참가하여 재래시장의 우수성과 이벤트를 펼쳐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2005년 전국 재래시장 박람회"는 최근 대형 유통점의 진출확대와 소비행태 변화 등으로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을 소재로 박람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재래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2004년도에 이어 이번이 2번째 개최라고 한다.

이번 재래시장 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강원도관을 비롯한 16개시ㆍ도관, 협력업체관, 주제관, 먹거리 장터, 이벤트 무대로 꾸며진다고 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강원도 재래시장 상품은 산나물, 약재, 더덕, 한우, 젓갈, 황태, 한과, 송이주, 머루주, 오대쌀 등 강원도만의 특산품과 우수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적 명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먹거리 장터는 닭갈비, 조개ㆍ양미리구이, 감자부침개, 메밀전병 등 토속음식이 참가하여 도시민들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는 속초젓갈에서 명란 등 2종, 설악 단풍빵에서 단풍빵 1종, 동화물산에서 오징어젓갈 등 4종 등을 출품하여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속초시는 2004년 재래시장 박람회에 속초젓갈과 강원상회에서 참가하여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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