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농촌지역 쓰레기감량 및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05년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지난 10일 양보면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10시 횡천면 문화마을에서.오는 12월 8일하동읍 송림공원에서 마칠 계획이다.

▲ 재활용품경진대회
군과 새마을단체가 주관이 되어 15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읍.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그리고 이장이 주축이 되어 전마을 주민이일제히 참여하는 행사로, 일정기간 동안 각 가정에 모아둔 재활용품을 한곳에 모아 다른 마을과 비교 평가하여 수집실적이 우수한 마을을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서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13개 읍면별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에서 485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한 판매수익금 56,026천원을 어려운이웃돕기 등 새마을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판매대금의 20%에 해당하는 재활용수집 장려금을 지급 재활용품 수집열기를 드높였다.

이날 전 마을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각 가정과 마을공터, 농경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일제히 수거하여 재활용함으로써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쓰레기감량과 자원재활용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1년에 한번있는 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는 온 마을 대청소날로 전주민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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