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창의문에서 성북구 경계까지의 3.3Km구간“북악산길 산책로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총예산 9억 5천만원을 투입 산책로 조성, 목재데크 및 전망대 설치, 그리고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내년 6월말에 완공하게 된다.
종로구는 북악산 길을 기존 인왕산길의 산책로와 연계하여 보행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산책로로 조성하고자 이번공사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북악산 산책로의 입지여건은 종로구와 성북구를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과 종로구 인왕산길과 성북구 스카이웨이의 연결 도로로,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자연녹지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북악산 길은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그동안 2차선 도로로 보행 길이 없고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종로구는 이번 공사계획 방향을 자연생태 보존과 시민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산책로 조성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포장과 시설물 도입시 친환경적인 재료를 선정 산책로를 조성 할 방침이다.
이번에 종로구가 산책로를 조성하고 목재데크 및 전망대를 설치한 후 중간 중간에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되면 북악산을 찾는 시민들이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도 보고 안전하게 산책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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