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진천지사(지사장 홍경선)가 농작물 침수피해를 사전예방하고 배수 애로지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리시설 개보수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편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24일 진천군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재해 취약시설물 개보수사업에 75억여원,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에 110억여원, 배수개선사업에 118억여원 등 6개 지구에 총 303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농업인들에게 영농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도 6월에 착수해 오는 2008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문백면 은탄리와 초평면 연담리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총사업비 110억여원이 투입돼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는 2008년 말이면 농업인의 농업생산기반 확충 및 영농편익으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금년 12월초에 착공 예정인 진천읍 연곡리와 장관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과 초평면 중석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총 75억여원이 투입돼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착실하게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2006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09년 준공 계획으로 있는 이월면 신월․삼용리 배수개선사업과 초평면 오갑리 배수개선사업에 총 118억원이 투입돼 214ha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족한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이 완료되면 재해요인의 감소와 체계적이고 신속한 농경지 물관리가 원활해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신속한 공급과 배수처리 등으로 인한 전천후 농경지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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