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주사기와 바늘과 같은 의약품관련 폐기물에 관한 신규 가이드라인이 환경식품농촌부에 의해 발표됐다.

주사의약품사용에 관한 국가 컨퍼런스(National Conference on Injecting Drug Use)에서 발표된 본 가이드라인은 어떻게 지방정부, 의약품관련부서, 범죄 및 무질서 방지 파트너십, 그리고 기타 주요 조직들이 의약품관련 폐기물을 보다 적절히 관리하고 저감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벤 브래드쇼(Ben Bradshaw) 지역환경, 해양 및 동물복지(Local Environment, Marine and Animal Welfare) 장관은 지역사회에 이 폐기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강조했다. 장관은 “다행히도 의약품관련폐기물은 아직 우리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문제가 발생한다면 공포와 분노, 무질서, 좌절을 발생시킬 것이다. 의약품 폐기물은 감염과 질병 등 실제적인 두려움을 만들 뿐 아니라 또한 의약품 오용과 관련된 광범위한 손실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깨끗한 영국 만들기(Keep Britain Tidy) 이사장 앨런 우즈(Alan Woods)는 “우리가 실시한 모든 연구결과를 보면 약품 바늘이 전보다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 폐기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 보고, 제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깨끗한 영국 만들기는 수천 학교에 포스터와 정보문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5-11-13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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