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의 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집단 또는 산발적으로 수두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며, 환자는 집안에서 안정가료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두는 금년 7월에 법정전염병 2군으로 지정되어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분류되어 수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수용시설, 유치원, 학교, 병원에서 전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발생 후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여야 한다.

특히 수두는 말을 하거나 재채기 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므로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해야 하고,
임신부가 수두에 감염되면 신생아에서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 가능하며, 면역 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수두환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출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매일 오전 중(09:00~12:00) 출생12개월~15개월 대상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유. 소아의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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