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학동 이목리 마을의 녹색농촌체험시설과 경로당 준공식이 29일 오전 11시30분 주민·초청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목리 마을은 지난해 강원도로부터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농촌 지역특성을 살린 농촌 관광마을 조성을 통해 관광객을 유입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마을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체험시설로는 전통 디딜방아, 샘골천 미꾸라지 서식지 조성, 다목적 영농 체험장 등과 등산로·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설치, 마을 안내 간판 및 꽃길 등 마을경관 조성, 홈페이지 메인 PC 구입 및 방송시설 등 4개 기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갖는다.

아울러 경로당은 시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30평 규모로 신축해 마을 노인들의 휴식공간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제공된다.

한편 관계자는 2005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속초시 노학동 학사평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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