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인력개발본부가 수산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과 국민들의 식생활 안전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역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는 『시민을 찾아가는 수산식생활 강좌』가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특별강좌를 추진하는 등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교육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 수산식생활 강좌 모습(충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지난 18일, 충남도 지방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강좌가 열려 교육훈련에 참석한 공직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충청남도 지역에 까지 수산식생활 강좌가 열린 것은 수산과학원 인력개발본부가 개설한 식생활 강좌가 여성단체, 주부대학, 봉사요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전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에 강좌 개설을 홍보한 결과,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지난 10월 28일 공무원 전문교육 훈련과정에 13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좌가 열린 바 있으며, 이번에 2차로 강좌가 개최되었다.

수산과학원 인력개발본부의 남인수 교수 강의내용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우리수산물과 수입수산물 구별법, 시장에서 좋은 생선 고르기, 싱싱회 바로알기, 웰빙 수산물, 비브리오 예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중심으로 한 내용으로 이처럼 충남도 지방공무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은 내륙지에 위치한 충남지역의 시민들이 수입개방화의 영향으로 외국산 수산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식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불편한 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하겠다.

시민을 찾아가는 수산식생활 강좌는 외국산 수산물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제대로 알고 우리 국민들이 올바른 수산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를 돕고자 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며 금년 들어 지금까지 총 12회에 걸쳐 624명의 식생활 강좌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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