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해 줄 성동고 공영주차장이 문을 연다.

서울 중구는 2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30일 성동고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성낙합 중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성동경찰서장, 중부소방서장, 서울시교육위원,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서는 이기용 성동고 교장이 성낙합 구청장에게 복합화센터내 주차장 건설비 지원을 감사하며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중구 신당5동 161번지 성동고등학교 복합화센터 지하3층에 자리잡은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3천581평방미터(1천83평)에 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거주민 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는 이 주차장은 거주민에게는 전일 주차시 월 6만원, 주간 주차시 월 4만원, 야간 주차시 월 3만원을 받는다. 다른 지역 거주자의 경우 주간 주차시 월 10만원, 야간 주차시 월 4만원의 주차료를 받는다.

한편 성동고 복합화센터는 1만2천982평방미터의 연면적에 지하3층, 지상4층의 규모로 지상1층은 특수반과 멀티미디어실이, 2층은 정보도서관과 컴퓨터실, 강당 겸 체육관이 위치해 있으며, 3층은 어학실과 컴퓨터실, 4층은 미술실과 음악실이 들어서 있다.
지하1층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들어서 있으며, 지하2층에는 다목적홀과 직원주차장이, 지하3층에는 공영주차장이 자리잡고 있다.


<중구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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