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 근무하는 오대민 지도관은 교육학을 전공하고 20여년 이상을 농업기술 개발 보급하는 농촌지도공무원으로 원예치료 임상활동을 하는 최영애원예치료연구소장과 공동으로 자연과의 만남으로 나와 세상을 치유하는 “도시농업”(학지사)이란 책을 발간하였다.




다수확, 저비용, 고품질, 수출, 친환경 등 지금까지의 농업·농촌 그리고 농업인을 위한 1차적 먹을거리 생산 농업에서 환경과 인간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2, 3차적인 농업, 즉 생태환경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여 농업 르네상스를 제시하는 책이 나와 도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 사회가 도시화되어 많은 사람이 회색공간인 사무실이나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며, 주 5일 근무환경으로 생산적인 여가활동이 필요하고, 농사경험이 있는 세대인 노인들에게 복지정책으로, 공동체를 결속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동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하여 생명체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데 농업이 미래에 중요한 가치영역이 됨으로 영역을 확장하는데 착안하였다.

도시농업이란 도시민이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이용하여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기르는 과정과 생산물을 활용하는 농업활동이며 이를 통해 도시민은 경제적, 사회문화적 유익을 얻고, 도시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통하여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농업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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