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2년 3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수자원 개발과 관리를 실현하고자 환경경영을 선포한 이래 공공 부문에서 발간했다는 것은 선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업체가 포스코·삼성SDI 등 몇몇의 국내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의미는 더 크다.

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는 “철저한 내부 검토와 회계법인의 삼자 검증을 거친 문장과 데이터는 공사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훌륭한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보고서를 정부·지자체·환경단체·시민단체·학계·업체 등에 널리 배포하고 UNEP GRI 홈페이지에 등록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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