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여성이 주인 되는 ‘2005진주시여성취업한마당’과 ‘깨비시장’이 지난 25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행사1

이날 행사는 진주시 여성회관 부설기관인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 진주지방노동사무소·지방중소기업청·진주소상공인지원센터·진주상공회의소·근로복지공단진주지사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구인을 위해 진주직업전문학교 등 20개 업체에서 직접 참가해 일할 여성을 찾았으며 30개 업체는 구인 홍보자료를 설치했다.

이날 일자리를 찾기 위해 115명의 취업 희망자가 참여했는데 16명은 현장에서 채용됐고, 66명은 1차 과정을 통과했으며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나게 된다.

▲ 행사2



이날 함께 열린 깨비시장에서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손수 빚어 만든 도자기제품을 비롯해 30개 소속단체와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판매와 현장체험을 실시해 총 618점 215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여성인력개발센터 담당자 김영희씨는 “오늘 행사에서 알찬 성과를 거둬 많은 여성들이 일자리를 마련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여성 취업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