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광주·제주·강릉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2030년까지 도로·철도·공항 등 광역교통망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전국적인 행정서비스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교통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자체 협의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7년 상반기까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구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경부고속도로, 오송역, 청주공항 등과의 연계교통체계 개선 등 광역교통망 계획이 집중적으로 검토되고, 지자체·도로공사·철도공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재원분담·시행 주체 및 시기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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