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군수 김경회)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불편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설해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겨울철 제설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적설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진천읍 잣고개 등 8개 노선 719개소에 대해 적사함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한편 염화칼슘 1800여포를 확보해 동절기 강설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설해위험지구별로 모니터요원을 선정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구축,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과 도로이용객들의 도로교통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수로원 등 100여명을 제설요원으로 확보하고 제설차량과 그레이더 로우더 등의 장비를 확보해 기습 폭설에 대비키로 했다.

아울러 읍.면 오지마을 간선도로에는 주민 트렉터 보유자를 선정해 주민이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을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동절기 설해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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