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겨울철을 맞아 설해대책 계획을 수립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의 동절기에 대비한 설해대책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적설 시 교통두절 및 통제 구간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장비·인력·자재 등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설 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대흥~수만(위봉재), 고산~화원(이전재), 화심~진안(모래재) 등의 지구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설기 3대, 모래살포기 4대, 덤프 4대, 굴착기 1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모래적사함 52개와 모래주머니 2만 개를 각 노선별로 적치하는 한편 예비용 모래주모니 8000개를 주기장에 비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비교적 따뜻하면서도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반의 설해 대책이 중요하다”며 “동절기 설해대책으로 대형 사고나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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