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주 군민이라면 누구나 아침 일찍이라도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찾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은 농촌 지역주민이 보건소,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기는 조기 진료를 실시, 주민편의 증진은 물론 이용률을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달 5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 관내 13개 보건기관에 대해 조기 진료를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진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됐다.
다만, 이번 조기 진료실시는 일반 내과에 한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기 진료 실시로 농촌을 중심으로 한 지역 주민들은 한 차원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연인원 54만명이 관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찾아 내과, 한방, 치과 등의 진료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기구, 건강증진 장비를 이용함으로써 꾸준한 건강관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비봉, 상관, 운주 보건지소 등이 신축된데 이어 올해에도 화산지소 이전신축 등을 통해 군민들의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검진 및 진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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