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선포식 모습. 사진 오른쪽 부터 유화선 파주 시장,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 남중수 KT 사장


파주운정 신도시가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건설된다.

대한주택공사는 파주시와 함께 파주운정 첨단정보화도시 구축사업의 파트너로 KT컨소시엄을 금년 9월에 선정하데 이어 5일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파주시 및 KT와 공동으로 '파주운정 미래시 Ubiquitous Plan 선포식'을 가졌다.

주공에 따르면, KT 컨소시엄을 통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과 함께 광대역통합망, 무선인터넷 등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가 설치되면 파주운정 신도시내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먼저,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생활을 위해 각종 센서를 이용 대기오염, 기상정보, 수질 환경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각종 오염 발생 근원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또한 도시 내 공원, 안전 취약지구, 우범지역 등에 CCTV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보장하며, 가정에서는 대중교통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가능하게 되어 기다림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홈네트워크 도입으로 가전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원격검침과 단지통합관리 등을 통해 보다 저렴한 관리비로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외에 u-Office(재택근무), u-Traffic(교통), u-Health(보건의료), u-Safety(방범)등 다양한 서비스 구축과 살아있는 도시기능 구현으로 도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 관계자는 “파주운정 신도시에서 구축될 u-City를 기반으로 향후 개발하는 신도시에도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최적의 서비스를 발굴하여 기술 융합의 시대에 대비 유비쿼터스 환경에 어울리는 미래 도시로 개발해 나갈 것이며, 국내 첨단정보화도시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첨단 u-City로 구축되는 파주운정 신도시는 교하읍 동패·야당·당하리 일원 285만평 규모로서 2001년 1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어 1, 2단계로 순차적으로 개발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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