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팬클럽 CEO 초청
구미4공단 투자설명회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구미공단이 외국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3일 일본기업 CEO 30여 명을 초청해 구미4공단 투자설명회를 열고 외국인 기업이 구미공단 신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희망했다.
이번 일본기업 방문단은 한국후지제록스 최고고문인 다카스기 노부야를 단장으로 한국후지쯔 상무이사 아이미 다쓰히코, 한국미쯔비시중공업 대표이사 오시카와 마사토시 등 30여 명이다.
방문단은 이날 도레이새한(주) 공장 견학에 이어 구미시청에서 개최된 구미4공단 투자설명회에 참석했으며, 구미 국가4공단과 LG전자(주) 공장 생산시설을 방문했다.
구미시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30년간 전자·정보통신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도시로 외국기업의 투자가 확실히 보장되는 도시임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구미외국인투자전용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구미시는 토지 50년간 무상제공과 고도기술수반사업에 대한 임대료 전액면제, 각종 세제 혜택 등을 제안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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