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5월엔 서울서 동아에코빌 부녀회 초청으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




대도시 아파트단지 부녀회원을 초청해 농촌체험 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농산물 평생고객 확보사업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역 우수 농특산물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서울 성북 동아에코빌 부녀회원 40여명을 초청, 두원면 에덴농장에서 유자수확, 유자차 담그기 등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이 지난 7월 부천시 원미구 중4동 새마을부녀회에 이어 두 번째 갖는 ‘그린 투어리즘’으로써 도.농간 자매결연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과 평생고객 확보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동아에코빌 부녀회원들은 유자체험에 이어 고흥만 간척지와 해창만 간척지 벼 재배단지를 비롯해 유리온실 친환경 인증 토마토 생산단지,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등을 방문, 고품질 고흥쌀의 생산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쌓았다.

견학에 이어 이들은 소록도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포근하고 따스한 지역 인심에 또 한번 매료됐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에코빌 부녀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흥 우수농특산물을 연중 구입함은 물론 내년 5월에는 고흥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서울로 초청해 동아에코빌 단지내에서 대대적인 직거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경관, 청정 농수특산물 생산여건, 우주항공 중심도시 비전 등 관광과 농촌체험을 조화롭게 연계해 대도시 그린투어리즘 참여인구를 늘려 나가고 특히, 대도시 부녀회원과의 확대교류를 통해 고흥 농특산물의 평생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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