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현)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성이)의 공동 주관으로 국회에서 ‘2005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가 펼쳐졌다.

이 행사를 위해 하이트맥주(주)가 행사비 전액을 기부했으며 나눔운동본부 등에서 봉사를 자원했다. 또한 Able c&c에서 미샤화장품을 추가로 협찬해 전국의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6000세대에 김장김치와 화장품을 전달했다. 행사에 사용되는 김장재료는 100% 순수 국내산으로 요리연구가 한복선씨의 현장지도로 맛깔스러운 김장을 담글 것으로 보인다.

이석현 위원장은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내산 김치를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행사 동기를 밝혔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들이 적극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나눔운동본부 봉사단과 하이트대학생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만들어진 김치는 전국 16개 지방사회 복지사협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권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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