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냄비에 담배를 넣으면 1개비에 100원이 불우한 이웃에게 돌아간다.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으로 지키세요, 나의 건강/금연으로 전하세요, 이웃 사랑>이라는 주제로 전개되는데,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모금함에 담배를 버리면, 담배 한 개비 당 100원을 적립하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캠페인은 구세군과 함께 12월 16일부터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진행됐으며 모금된 담배는 행사의 마지막 날인 12월 24일, 청계천 광장에서 폐기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번 금연캠페인은 모금함을 설치해 흡연자가 담배를 버리고 금연하도록 유도하고, 흡연자가 버린 담배 1개비당 100원 씩을 적립하여 이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색 금연 캠페인이다.

보건복지부는 금번 행사가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금연결심도 하고, 금연으로 불우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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