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대단위 아파트 인접지역인 새원당로(국도36호선 대체우회도로변) 녹지대에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강한 숲속에서 건전한 레저활동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로부터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생태숲을 조성했다.

생태숲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녹지대 6,000㎡에 수목류 소나무외 20종 2,923본과 야생초화류 5종 2,100본 및 잔디 를 식재하였으며 운동시설물 8점 및 원형광장 2개소 쉘터 3동과 의자 23개 등을 설치하였고 식재된 수목은 대부분 직영양묘장 수목을 이식함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특히 야외용 운동기구와 산책로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건강증진에도 기여하였고 또한 벤취·쉘터 등 각종 휴게시설 설치로 휴식도 겸하도록 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일상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시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숲 조성으로 영주의 새로운 녹지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과 풍요로운 영주건설에도 큰 몫을 할 것을 기대했다. 영주=김욱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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