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이 오늘부터 수도꼭지를 튼다. 다름 아니라 오늘부터 연료부족에 허덕이는 중국에 송유관을 통한 원유공급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송유관은 소련연방 시절에 러시아를 거쳐 석유를 수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었다.

송유관은 625마일에 달한다. 이 관로를 통해 매년 1억4천 배럴의 석유가 중국으로 수출된다.

<2005-12-15 중국 환경보호총국(차이나 데일리),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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