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공동으로 지난 2003년 세계 최대 규모의 장뇌산삼 1000만 뿌리 단지 조성계약을 한 (주)네오바이오(대표 박헌식)가 산삼배양근 대량생산 기술 개발과 그에 따른 약리 약효가 뛰어난 성분 추출 제품화에 성공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2005년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주)네오바이오는 2003년 식약청으로부터 산삼배양근 원료 사용허가를 취득해 본격적으로 산삼 원료 양산에 착수했다.

또한 (주)네오바이오에서 생산한 산삼배양근은 암세포 전이 억제 효과가 뛰어난 수삼에 비해 무려 570배 이상 높은 것은 물론이고 면역력 증강 효과로 혈소판 응집물질과 함께 사포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당뇨병·치매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뇌산삼


(주)네오바이오는 난치성 전염병질환과 각종 암을 혈액 한 방울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래피드 진단시약을 개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진단 키트 사업에도 새롭게 진출해 아프리카 등에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해외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산삼 성분 중에 특정 약리와 약효를 갖는 성분만을 선택적으로 분리·양산해 베일에 싸여 있는 사포닌의 비밀을 하나씩 밝혀내는 신약 개발에 집중 연구하고 있어 조만간 신물질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은 (주)네오바이오와 함양군 서상면과 안의면 일대에 세계최대의 산삼밭 조성을 통해 지역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 개발과 그에 따른 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본격적인 수입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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