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소아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체계적인 비만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식습관 교정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파꾸러기 건강교실은 오는 26일(월)~ 29일(목)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4일간 진행된다.
식습관 설문 및 평가, 체성분 분석을 통해 아이들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개별 상담과 전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단과 운동처방을 하게 되며, 태보·댄스 다이어트·줄넘기 등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향후 3개월 간 직접 혹은 전화 상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송파구 보건소 김은정 영양사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고도 비만이라도 체중의 10% 이상을 감량하는 것은 발육 저해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과 함께 신장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식이와 운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청=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