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소장 노경호)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접종에 나섰다.
이는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2월∼내년 4월을 앞두고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발생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린 조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독감예방 배너광고를 하는 한편 인기 연예인 이연경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을 것(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자주 손을 씻고 양치하는 것을 생활화할 것 등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6~23개월 소아와 임신부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50∼64세 ▷인플루엔자 전파 매개자가 될 수 있는 의료인이나 환자가족 등이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는 닭이나 오리 사육농가와 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는 일반 인플루엔자 중복감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지역을 여행할 사람은 가능한 한 출국 2주 전까지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이나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43-640-4018)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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