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화성시는 내년부터 6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조용필의 생가인 송산면 쌍정리 99번지 일원 1200여 평의 부지를 매입한다.
화성시는 부지를 매입한 후 오는 2007년까지 11억여원을 투입해 조용필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실과 휴게실·주차장 등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용필의 고향이 송산면이라는 점을 활용해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하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아직도 생존 연예인의 생가 복원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