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현내면사무소는 관내 주된 생계원인 어업활동의 부진으로 어려운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결식가정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연말연시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희망의 쌀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마을별 이장 및 어촌계의 추천 가구 중심으로 결식가정을 조사하고 있고, 마을 이장 및 부녀회 주관으로 십시일반으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기관단체장 회의 시에도 모곡행사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행사로 모인 희망의 쌀은 내년 1월 24일에 저소득가구 및 결식가정에게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 활동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보람된 행사로,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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