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선도 가두 캠페인 장면

겨울방학과 성탄절·연말연시 등이 있는 연말은 중·고교생들의 비행과 탈선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안양에서 청소년 보호와 선도를 당부하는 가두캠페인이 전개됐다.

안양시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각 동 청소년지도위원, 경찰서와 교육청 관계자, 범죄예방지구협의회, YWCA, 공무원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 일번가와 만안로 일대, 범계역 문화의거리 주변 등지에서 벌어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든 채 청소년 선도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행인들에게 나눠주거나 주변 업소 등을 방문해 미성년자들이 유흥업소를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거리를 배회하는 중·고교생들의 귀가 조치를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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