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이번 서울시의 평가에서 만성 정신장애인 관리와 주민정신 증진사업, 지역사회 자원개발을 위한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운영, 도시락 배달사업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원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소아정신질환자 집중교육, 지역주민에 대한 정신보건실태 및 욕구조사 실시, 정신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 정신질환자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현재 정신분열병·정동장애(조울병)·아동청소년 정신장애·알코올중독 환자·치매·신경증 등 환자 1000여 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화상담 등도 병행하고 있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만성 정신장애인과 가족 790여 명의 치료 및 관리로 사회안전망 확충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구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청소년기에 생길 수 있는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