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소양강처녀 노래비에 이어 소양강 처녀상 등이 들어선 주변을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4년 10월에 소양강처녀 노래비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처녀상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25일에는 소양강 폐삭도 교각위 1개소에 물고기 창작 조형물을 공모, 박종재(44·경기 고양)씨 작품을 선정, 내년 3월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4억여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이 일대 주변공원을 쉼터와 공연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소양강발원지로 이어진 80m의 도로횡단 지하통로는 벽화 등으로 꾸미고, 소양강변에는 목재계단 겸 관람석으로 제방을 꾸며 공연을 즐길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야간경관 조명과 사진촬영소, 핸드프린팅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등 소공원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 소양강처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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