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암면 김봉룡, 포두면 송삼남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농업 농촌발전에 앞장서 온 고흥군 새마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마을운동 고흥군지회 주관으로 군.읍면 회장단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해 온 사업의 자체평가와 미흡했던 점을 뒤돌아보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설정하는 2005년 새마을 운동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유공 지도자에 대해 표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암면 협의회장 김봉룡(54세,남) 씨와 포두면 부녀회장 송삼남(62세,여) 씨에게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이 전수되고 고흥읍 류연홍, 도양읍 장행윤, 도덕면 김윤심, 과역면 홍성용, 남양면 조숙자, 두원면 김선희 등 남녀 새마을지도자 6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진종근 군수는 새마을 지도자들의 한 해 성과를 높이 평가해 치하하고 최근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맞고 있는 이 때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농민들을 이끌어 주고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고흥군이 한 해 동안 펼친 대도시 농수특산물 순회판촉행사 12억원 돌파와 그린 투어리즘을 통한 직거래 행사 등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입을 모으고 최근 고흥군이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돼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지역발전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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