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환경유적부장관 이안 캠벨(Ian Campbell) 상원의원은 호주 지방정부들이 온실가스배출과 쓰레기 사용에 있어 세계적으로 지도적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캠벨 장관은 캔버라에서 물캠페인(Water Campaign)과 함께 열린 “기후보호도시(Cities for Climate Protection)” 지방정부 시상식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국제적으로 시행되는 “기후보호도시”의 호주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75개 지방정부 중 약 30%에 이르는 리드 도시들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후보호도시 호주프로그램에는 207개 지방정부기관이 참가하는데, 이는 호주 인구수로 환산하면 80%에 달하는 정도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막대한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의하면 2004-05년 기간 동안 커다란 효과를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이는 155만 톤의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정도며 2003-04년 배출량 대비 22% 감소한 정도다.


<2006-01-02 호주 환경유적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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