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소년문화의 집은 7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겨울학교’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24세 이하 문경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바둑교실 외 11개 과목이 마련돼 있어 신나는 겨울방학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 첫날인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풍선으로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드는 박향현씨의 ‘풍선아트 및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9일부터 바둑교실·리본공예·종이공예·방송댄스 각 5회, 가야금·단소·대금 등 전통 악기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목요일인 12일과 19일에는 문경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 ‘신비한 신체체험’을 주제로 문경시 보건소와 ‘우리 안전! 내가 지킨다’는 주제로 문경 소방서를 방문하는 체험행사도 계획돼 있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2001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도모·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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