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 자체시책으로 어린돼지 보육시설 시범사업 실시 -

[#사진1] 올해 축산업을 경쟁력과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축종별로 군 자체시책 20여종을 발굴해 시설개선, 장비지원 등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축산업 방향을 청정 고급육생산에 바탕을 두고 젖소 우수정액지원, 양돈인공수정, 표준벌통 보급사업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우를 비롯한 젖소, 돼지 등 전 가축을 동반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9.2%의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축산분야 자체사업 예산을 지난해 4억 4천만원보다 16% 증가한 5억 1천만원으로 편성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어 고흥 축산업 발전에 대한 전망은 밝다.

군이 올해 추진할 축종별 주요시책으로는 국ㆍ도비 보조사업 22종 10억원 이외 군 자체사업으로 ▲<소>낙농전문파출사업, 특성화계획교배, 축사환경 및 육질개선, 젖소 인공수정사업 ▲<돼지>이유 자돈방 보육시설지원, 양돈 인공수정 ▲<오리>사육시설 지원 ▲<벌>저온저장시설지원, 표준벌통보급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조사료 생산장비, 축사보온급수시설, 노후축사 전선배관교체, 이온활성수기 공급 등 시설장비 지원과 생산자단체 공동방역사업단 약품구입, 무수의촌 순회 진료, 송아지 설사제 공급, 가축 백신공급 등 방역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그 동안 한우 육질개선사업 등 친환경 고급육 생산시책을 중점 추진하면서 우량혈통 확보와 번식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유기농 완전배합사료(TMR)제조, 현대식 시설 등으로 선진 타 자치단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농림부의 ‘2005년 가축방역특별포상제’에서 부루세라ㆍ구제역ㆍ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시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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