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보성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녹차 중심의 복합 6차 관광산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20회에 걸쳐 보성 관내에 거주하는 녹차재배 및 가공품 생산업체,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체, 차와 관련된 모임에서 활동하는 여성 27명을 대상으로 차 음식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17일 수료식과 더불어 수료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원장 김용한)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녹차음식 47종과 더불어 연구결과 발표와 수료생 작품 34종이 전시됐다. 앞으로 이들 음식은 보성의 관광상품으로 선보여 20~30대 등 가족 중심의 관광객과 단체 수학여행을 위한 청소년들의 웰빙 관광음식 상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자립적으로 생산·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녹차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활력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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