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 운영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송 수요증가를 대비해 시내버스 예비차량 11대를 확보했으며, 시내.외 버스 및 택시업체 등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보유차량에 대한 사전 정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모든 종사자들에게도 안전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하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및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상시 연락체계를 갖추고 고속도로 정체 시 국도이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으며,시외.고속버스터미널,진주역 등에 직원을 배치하여 암표유통행위를 단속하고 수송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성차량의 주차편의를 위해 신안.평거지역에는 배영.진주교대부속초등학교에, 중앙지역은 중안.촉석초등학교와 진주.봉원중학교에, 칠암지역은 천전초등학교와 진주남중학교에, 도동지역은 금성.남강.도동.가람초등학교와 삼현여자중학교에 각각 임시주차장을 설치 운영한다.

이 밖에도 시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상황실 및 현장지도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히고 기간 중 교통불편이 있을 경우 교통불편센터(752-5000)에 신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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