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보건소는 지역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60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노인운동교실 및 만성질환운동교실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주2회씩 전문 체조강사의 지도 아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2회 실시하는 운동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운동 전후의 만족도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참여자들의 성취도 및 지역의 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인건강축제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2003년부터 시작한 노인운동교실은 지역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14개 읍면동에서 노인운동교실에는 23개 팀에 1000여 명이 신청했으며,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운영하는 만성질환운동교실에는 3개 팀에 170여 명이 신청해 올 한 해 동안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문경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운동교실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클리닉, 주부영양교실, 모성교실 등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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