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형구)은 오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산불진화인력 △장비 일제정비 및 기관별 확충계획 수립 △다양한 홍보할동 전개, 산불 취약지 집중관리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초동진화체계구축 △입산통제 및 등산로관리 강화 △유관기관 산불방지 공조체계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헬기 3대, 방제차량, 등짐펌프 등 산불예방 장비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2대대 40명, 군청특별진화대 1개대 40명, 일반진화대 8개대 193명, 보조진화대 121대 2,041명 등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가 편성ㆍ운영되고 있다.

산불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간성읍 상리~고성산, 거진읍 거진1리~거진7리 등 20,484㏊에 대해서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며, 고성산, 초계리, 노인산, 구성리, 인흥리 등에 무인감시카메라로 감시한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장비확충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들의 자발적 산불예방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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