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형구)은 군민들의 편익시설 확충과 날로 증가하는 생활체육 욕구에 걸맞은 체육시설을 갖추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ㆍ장기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체계적인 체육시설 기반 구축 및 발전을 위해 총 163억여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확충, 스포츠 타운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운동장 확충사업은 내년까지 총 83억원을 투입해 완공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본부석 1동(1782㎡)·잔디구장·화장실 등을 신축했으며, 올해는 15억원을 투자해 관람석 6520석을 정비하고 육상 트랙을 설치한다.

또한 45억원을 들여 수영장·헬스장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설치한다.

내년까지 25억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 풋살경기장, 배구·족구장 2면, 관람석 300석 규모의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며, 10억원을 들여 현내·토성면 운동장을 조성한다.

특히 군은 오는 9월 초에 제14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군수배 체육대회 등 각종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생활체육진흥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 체육교실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스포츠 타운조성 등을 추진하며, 특히 올해 제14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생활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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