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형구)이 신체활동능력이 저하돼 있는 노인들의 체력 향상 및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11개 마을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14회에 걸쳐 13명의 보건소 인원을 투입해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체조·댄스스포츠·기체조 등 3종이며, 이 가운데 건강체조 및 치매예방체조는 장신1리 등 6개 마을에 주2회씩 102회 운영한다. 또 댄스스포츠는 야촌리 등 2개 마을에 주2회씩 34회를, 기체조는 거진읍 송정리 등 3개 마을에 주3회씩 78회 운영한다.

운영강사는 고성군 생활체육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6명의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이 외에도 금연·영양·절주교육 및 상담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신체활동능력이 많이 저하된 노인들에게 질병 예방을 위한 운동지도 및 보건교육을 통해 체력 향상과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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