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과 김해경원고등학교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발명교육 평가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 교육청과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발명교육 평가는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과학영재콘텐츠협회와 (사)한국과학발명놀이연구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의 발명교육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최우수 교육청과 최우수 학교를 각각 1개씩 선정했다.
수상실적, 발명 장학생, 발명반 지도교사 연수실시, 발명교실 설치 수, 발명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 모두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경남교육청은 발명교육에 대한 지속적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 점과 타 시도에서 갖지 못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남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장관상 등 각종 대회(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한민국물로켓에어로켓발사대회·발명이야기대회·전국학생과학창조성대회·전국로봇발명경진대회·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세계청소년창조성대회·세계로봇페스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특허청이 실시하는 발명 장학생 수에서도 매년 전국 최다 배출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김해경원고등학교 발명반 학생 10명과 교육전문직 1명은 이번 최우수 교육청 및 최우수 학교 선정에 따른 부상으로 4일부터 8일까지 일본 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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