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8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05년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 및 2006년 사업계획 발표'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2005년도 정신보건사업 중앙 평가에서 최우수 도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바 있다.

한편,이번 평가대회에서 정신보건사업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 기관인 성남시와 이천시, 구리시에 대한 기관 표창과 함께 공무원과 민간인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또한, 정신보건사업 추진에 따른 평가 방법으로 로직모델과 포커스그룹 인터뷰, 소비자 만족도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한 내용을 이종국 정신보건사업 지원단 평가분과장이 발표했으며, 이번 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 및 2006년 사업계획 발표행사를 통해 동 사업의 전반적인 체계를 재확립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해 시·군간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경기도는 올해 55억원의 사업비로 총 23개 지역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정신보건사업 지원단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국·내외 정신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한시적인 조직(TFT)을 운영할 계획이며, 정신보건사업 전산화 작업을 통한 내부 및 외부평가를 강화 우수한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돌아오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에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치료와 사회복귀의 기회를 마련과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연합행사를 도와 41개 보건소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정신보건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의 정신장애인 관리시스템 및 사회복귀시설 등을 연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청=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