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1000여 평의 부지에 들어선 연면적 3만3300여 평의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비산먼지 신고를 완료했으며, 15일부터 방음벽 펜스작업과 내부 부속건물 및 수목등의 철거작업이 시작되고, 공사는 3개월여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음공해 및 분진 등에 대비해 차음막 설치 및 살수와 세륜시설 등을 갖추고 안전관리를 위해 폐콘크리트 적재 시 반드시 커버를 씌우고 낙석 방지 조치를 취하며, 안전요원의 적절한 배치 등으로 원할한 철거작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후 아파트와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많은 인구 유입으로 구도심 및 중앙시장 등 주변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며 도심 녹지공간 확보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현재 KT&G에서 사업시공자로 SK건설을 선정해 전라북도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KT&G에서는 오는 3월 말까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완료한 후 5월께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해온 연초제조창 건물이 철거돼 친환경적인 공동주택 및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