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수)는 14~28일 각 읍면별로 영농기술반·생활개선반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틀을 바꿔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특히 이번 교육은 WTO·FTA의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의 새 활로를 찾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소득작목 과정의 전문교육과목을 설정하게 됐다. 이에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품목별 전문지도사 및 외부강사를 초빙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따른 최고 쌀 재배기술과 주아마늘 무농약 재배, 고품질 고추·양파·대파·시금치 품목의 친환경 농법 등 영농기술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목포한방병원장(황광호)을 초청해 농촌여성들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생동감 있는 영상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실시되는 조건 불리지역 직접지불제 등 농정시책홍보와 생산보다는 판로 문제를 대두해 저장·가공·브랜드화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얼굴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상품화해 돈벌이가 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등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교육은 유익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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